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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 우박 이겨낸 '합격사과' 알리기 지원


안동지역 피해 농가 지원, 자체콘텐츠 통해 알려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CJ헬로(대표 변동식)는 경북 안동 지역 우박 피해농가를 돕기 위한 'VICTORY 2017 안동합격사과' 브랜드를 선보이고, 지역채널 TV광고, SNS 마케팅 등을 통한 대대적인 지원활동에 나선다고 9일 발표했다.

올해 우박으로 인해 치명적인 손해를 입은 안동 지역 사과농가를 보전하고, 더불어 이달 수능시험∙임용고시 등을 치르는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한다는 것.

'안동합격사과'는 사과 산지로 유명한 안동시에서 갖은 재해를 이겨내고 상위 10%의 특품으로 선정된 사과로, 험난한 환경을 이겨내 과육이 단단하고 맛과 향이 최상품에 속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9월 안동시 일대에는 여의도 면적 두 배에 달하는 약 600헥타아르(180만평)의 과수농가 피해가 발생했다. 농민들은 복구 일손부족∙사과 상품성 하락∙유통채널 부재 등의 어려움에 빠졌다.

이에 CJ헬로는 지역채널 콘텐츠로 피해 농가를 조명해 피해농가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이끌었다. 지역채널 25번에서 개그맨 이홍렬과 지자체장 등 지역 유명인사들이 출연해 해당 과수원의 상황과 안동사과 품질에 대해 알리는 특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편성했다.

지난 8일부터는 CJ헬로가 농가를 위해 6억여원의 광고∙제작비를 들인 안동합격사과 소개 영상을 전국 23개 권역의 지역채널에서 하루 100회 이상 송출했다.

또 기업 SNS 계정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 활동과 사내 임직원 대상 홍보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채널로 피해 농가에 힘을 보탰다.

CJ헬로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안동 합격사과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한다. 지자체와 함께 안동시 13개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수능 고득점 기원을 담은 사과를 전달할 예정이다.

변동식 CJ헬로 대표이사는 "사과농가 복구 현장에 가보니 당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봉사단체, 인근 대학교 학생들, 안동시 관계자 등 곳곳의 지역민들이 함께 어려움에 힘을 보태고 있었다"며, "지역채널 역시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적극 참여하고 기여하는 '이웃'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전국 23개의 사회공헌캠프를 출범한 CJ헬로는 각 지역채널과 연계한 맞춤형 사회공헌 방안을 선보이며 활동의 체계성과 전문성을 강화해왔다.

교통사고가 잦은 지역에서 실시한 '양심운전자 찾기 캠페인', 낙후된 지역 회복을 위해 도시 재생지역으로 선정된 곳에서 기획한 '마을벽화 그리기', 이주민 여성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펼친 '다문화 나눔 행사' 등이 있었다. 앞으로도 사회공헌전문가,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등과 지역현안 발굴과 해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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