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최근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각종 스포츠 게임이 나와 인기다.
드래곤볼 주인공 손오공이나 스트리트파이터의 격투기 선수처럼 손으로 장풍이나 에너지파(파동권)를 쏟아 상대방의 생체 에너지를 먼저 제거하면 이기는 AR 스포츠 게임 하도(HADO)가 등장했다.
올 여름 KT가 5세대(5G) 통신 서비스를 홍보하며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이 게임의 체험장을 만들어 주목을 받았다.
하도는 손으로 파동권(장풍)을 쏘고 방패를 만들어 상대방의 에너지빔을 저지하며 승점을 내는 방식으로 일본 AR 게임 업체 메리프(Meleap)가 개발했다.
이 회사는 2014년 1월 설립됐으며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와 암센서를 활용해 3대3 또는 2대2 대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대전게임은 게이머 외에 관전자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메리프는 지난 6일 3억엔을 조달했으며 국내의 쇼핑몰이나 테마파크, 레저시설 등에 이 게임을 공급하고 있다. 한국은 경기도 고양시 스타필드 스포츠몬스터에서 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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