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KT(대표 황창규)는 글로벌 노트북 제조사인 에이서와 함께 LTE가 기본 내장된 노트북 '에이서원 13'을 단독 출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에이서원 13 노트북은 최신 인텔의 7세대 아폴로레이크 기반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4GB RAM, 풀HD IPS 디스플레이, 윈도우 10 OS를 내장해 업무용으로는 물론 고화질 유튜브 영상 시청도 가능하다.
또 노트북의 풀 알루미늄 바디에 울트라 슬림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외관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LTE 통신 모듈을 탑재해 언제, 어디서든 와이파이 접속 없이도 고속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동이 빈번하고 무선 데이터가 많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으로 졸업과 입학 등 신학기를 시작하는 학생, 외근이 잦은 직장인에게 특히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TE 노트북 요금제 출시
KT는 이번 에이서원 13 출시와 함께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데이터투게더라지' '스마트디바이스' 등 2종의 데이터 요금제를 내놨다.
지난 1일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출시한 데이터투게더라지를 통해 LTE 스마트폰 요금제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어 높은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에 가입한 가족이 있는 고객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마트디바이스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은 대용량 데이터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선택 76.8 ~ 데이터선택 109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은 LTE 노트북 요금 월정액을 상시 50% 할인 받는다.
데이터선택 76.8 이용 고객이 LTE노트북을 데이터투게더라지로 이용할 경우 월 5천500원으로 휴대폰과 노트북에서 월 최대 78GB를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
에이서원 13은 7일부터 LTE 태블릿이나 에그와 같이 전국 KT 매장 및 통신전문 온라인 쇼핑몰 KT숍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구매한 고객 3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64GB 마이크로SD 카드, 무선마우스, 고급 파우치를 증정한다.
이현석 KT 디바이스본부 상무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스마트기기인 노트북을 KT의 우수한 LTE 네트워크와 함께 제공하게돼 기쁘다"며, "시중의 와이파이 노트북과 비교하더라도 가성비가 좋아 많은 고객들에게 환영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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