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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스런마츠코' 강동호 "아이비, 원작 가까운 마츠코"


아이비 "사랑은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아름답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강동호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아이비와 박혜나에 대해 비교했다.

강동호는 전성우와 함께 극중 마츠코(박혜나, 아이비)의 제자이자 평생 한 여자만을 사랑했던 류 요이치 역을 맡았다.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연출 김민정) 프레스콜에서 강동호는 "아이비는 원작에 가까운 마츠코라는 생각을 했다. 나도 좀 더 원작 속 류의 이미지 떠올리며 연기했다. 반면, 박혜나는 원작과 다른, 하지만 설득력있는 뮤지컬 만의 마츠코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동명의 일본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사랑을 원했던 여인 마츠코의 기구한 삶을 흡인력 강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표현한 작품이다.

박혜나는 "마츠코의 파란만장한 삶에 공감이 갔다. 멋졌고, 아름다웠다. 매회 마츠코의 삶을 여행하고 탐구해보고 싶다. 매회 살아있게 연기하려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아이비는 "마츠코의 삶을 무대에서 간접 경험하면서 '사랑은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비극적인 일을 가볍게, 혐오스럽지 않게 보이려 연출진과 배우들이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2018년 1월7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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