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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삼길포 우럭축제서 새끼 우럭 12만마리 방류


"외국 수산물 유입과 어족 자원 고갈로 곤경 처한 지역 어민 위한 사업"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충남 서산시 대표 지역 축제인 '삼길포 우럭축제'가 3일부터 5일까지 대산읍 소재 삼길포항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삼길포 우럭축제'는 지역 내 대표 수산물인 우럭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역 주민과 지자체, 인근 기업이 함께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02년부터 삼길포 인근 해역에 새끼우럭을 방류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이에 힘입어 삼길포 일대는 단기간에 국내 최대 우럭 집산지가 됐고, 지난 2005년부터는 이곳에서 우럭축제가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도 현대오일뱅크는 새끼 우럭 12만마리를 방류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외국 수산물 유입과 어족 자원 고갈로 곤경에 처한 지역 어민을 돕기 위해 새끼 우럭을 방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축제에서는 우럭 모양의 팔찌, 목걸이, 손수건 만들기와 우럭회 시식, 지역 특산물 경매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남진과 소찬휘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펼쳐진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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