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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풀타임 디종, 낭트 꺾고 강등권 벗어나


[디종 1-0 낭트]트루아 석현준은 교체 출전해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프랑스 무대를 누비고 있는 권창훈(디종FCO)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을 강등권에서 구해냈다.

디종은 29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제라르서 열린 2017~2018 리그앙 11라운드 낭트전에서 1-0으로 이겼다.

3승 3무 5패, 승점 12점이 된 디종은 14위로 올라서며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시즌 첫 연승이라는 기록도 남겼다. 2015~2016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의 우승을 이끈 명장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의 3위 낭트를 꺾었다는 점에서 자신감 상승이라는 소득도 얻었다.

권창훈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두 달 만에 풀타임을 소화했다.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며 공격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았다. 공격이 풀리지 않으면 직접 돌파에 나서는 등 역동적인 모습도 보여줬다.

이날 풀타임 소화로 권창훈은 리그 9번째 출전에 성공했다. 10라운드 메츠전에서는 결승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4분 페널티지역 안에서 타바레스의 패스를 슈팅하려고 했지만, 수비가 방해했다. 페널티킥 선언도 가능했지만 주심은 외면했다. 그래도 디종의 공격 축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확인하며 경기를 뛰었다.

양팀은 전반 디종 3회, 낭트 2회 슈팅을 시도했다. 디종이 전반 20분 프레드릭 삼마리타노의 가로지르기를 줄리우 타바레스가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든 것이 유일했다.

디종은 이 골을 끝까지 지켰다. 낭트는 후반 에밀리아노 살라, 야신 엘 가나시를 넣으며 공격에 모든 역량을 쏟았지만, 디종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한 골 승부는 끝까지 이어졌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트루아의 석현준은 SM캉전에 후반 24분 교체 출전해 뛰었다. 팀은 0-1로 졌고 승점 12점에 머물며 15위로 추락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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