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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22분기 연속 매출 감소에도 주가상승…왜?


클라우드와 보안 서비스 등 신사업 성장에 시장반응 긍정적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IBM이 3분기에도 매출감소를 보이며 22분기 연속 매출 부진을 기록했다. 하지만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중인 클라우드와 보안 서비스 등의 호조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올렸다.

이에 IBM 주가는 이날 5.1% 가까이 상승한 153.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IBM은 서버 및 시스템 사업의 성장둔화로 클라우드, 보안, 데이터 분석 등의 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이 사업의 3분기 매출은 88억달러로 전년대비 11% 증가했고 회사 매출의 46%를 차지하고 있다.

AI 기반 슈퍼컴 왓슨을 포함한 인지 솔루선 사업 매출은 44억달러로 지난해보다 4% 가량 늘었다. 다만 2분기보다 매출이 2.5% 감소했다.

메인프레임 사업 매출은 9월 중순부터 공급하기 시작한 Z14 모델의 인기로 60% 늘었다. 이에 시스템 사업 매출도 17억달러로 전년대비 10% 증가했다.

3분기 IBM의 총매출은 191억5천만달러로 전년대비 0.4% 감소했으며 시장 기대치 180억달러를 넘어섰다.

순익은 27억3천만달러(주당 2.92달러)로 전년도 28억5천만달러(주당 2.98달러)보다 소폭 줄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이익은 3.30달러로 월가 전망치 3.28달러를 웃돌았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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