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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김준완-나성범 테이블 세터"…NC, 승부수


"나성범 편하게 치라는 의미…박민우도 니퍼트에 강해"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NC 다이노스가 1차전 기선 제압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김경문 NC 감독은 17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를 앞두고 "오늘 테이블 세터는 김준완이 1번, 나성범이 2번으로 나간다"며 "지난달 마산에서 니퍼트를 잘 공략했었다. 김준완도 많은 공을 보면서 니퍼트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C는 지난달 12일 마산 두산전에서 13-14로 패했다. 하지만 두산 선발투수로 나선 더스틴 니퍼트를 무너뜨리는 성과가 있었다. NC 타선은 니퍼트를 상대로 3.1이닝 동안 14안타 3홈런을 몰아치며 11점을 얻어냈다. 나성범은 당시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니퍼트에게 3타수 3안타 1홈런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김 감독은 "나성범이 그때(9월12일 경기)처럼 2번 타순에서 부담 없이 활약해주기를 바란다"며 "박민우도 니퍼트에게 강했다. 오늘은 결국 니퍼트 공을 쳐야 이긴다. 스퀴즈라도 해서 어떻게든 점수를 내도록 선수들과 노력해보겠다"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NC는 우완 장현식을 1차전 선발투수로 내세워 승리를 노린다. 장현식은 올 시즌 31경기(22선발) 9승9패 평균자책점 5.29의 성적을 기록했다. 두산을 상대로는 6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한 바 있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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