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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SKT, EDG에 다시 한번 역전승하며 5승째


지난 1차전과 마찬가지로 한타로 역전…5승 1패로 A조 1위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LCK 대표 SKT T1이 중국의 에드워드 게이밍(EDG)에 다시 한번 대역전승을 거뒀다. SKT는 5승 1패로 그룹 스테이지를 마쳤다.

SKT는 15일 중국 우한 스포츠 센터에서 펼쳐진 '2017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조별예선 2주 차 경기에서 EDG에 승리를 거뒀다.

EDG는 그라가스의 탑 갱킹으로 트런들을 잡고 선취점을 올렸다. 바텀을 강하게 압박한 EDG는 경기 시작 6분 만에 바텀 1차 포탑을 파괴, '포블(포탑 퍼스트 블러드)'을 챙기며 초반 주도권을 가져왔다.

EDG는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렸다. 바텀 듀오를 탑으로 올린 EDG는 탑 1차 포탑에 이어 2차 포탑까지 압박했다. 깊숙이 들어온 세주아니를 끊은 EDG는 SKT의 미드 1차 포탑까지 파괴해 글로벌 골드 차이를 3천 이상 벌렸다.

계속되는 EDG의 맹공에 SKT는 후퇴를 거듭했다. 미드를 수성하던 트위치를 끊은 EDG는 두 번째 화염의 드래곤을 사냥했다. 트런들과 오리아나를 차례로 잡은 EDG는 미드 2차 포탑도 밀었다. 협곡의 전령과 대지의 드래곤 모두 EDG의 몫이었다.

SKT가 트런들의 스플릿 푸쉬로 바텀을 압박하자 EDG는 미드에 홀로 있던 잔나를 암살하고 바론을 사냥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EDG는 SKT의 바텀 억제기를 파괴하고 바람의 드래곤을 사냥하며 득점을 이어갔다.

패배 위기에 몰린 SKT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한타로 분위기를 바꿨다. EDG가 미드 억제기를 압박하자 SKT는 한타를 열어 에이스를 띄우고 바론을 사냥했다. 전황을 바꾼 SKT는 EDG의 미드 1·2차 포탑을 모두 파괴해 뒤처졌던 글로벌 골드를 따라잡았다.

앞 점멸로 들어간 '페이커' 이상혁의 오리아나가 트리스타나를 끊으면서 EDG의 방어선이 무너졌다.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은 SKT는 룰루를 제외한 EDG 전원을 잡고 넥서스를 파괴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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