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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1차 출격…'아이폰X' 대기로 '반절'


중국서 전작 대비 절반도 못미치는 예판 기록

[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애플 아이폰8 시리즈가 1차 출시국을 대상으로 정식 출시된다. 다만, 중국서는 전작 대비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 예판이 이뤄졌다. 아이폰X 대기 수요 때문이다.

준 장 로젠블랫(Rosenblatt) 애널리스트는 20일(현지시간)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보고서에 따르면 여타 애널리스트들과 마찬가지로 아이폰8 시리즈가 전작인 아이폰7과 아이폰6 대비 예약판매건수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준 장 애널리스트는 중국 징동닷컴에서 아이폰8에 대한 예약판매건수가 3일만에 150만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아이폰7의 경우 같은기간동안 350만대의 예판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중국 차이나모바일의 예약판매건수도 비슷하다. 아이폰8의 예판건수는 100만대 수준이다. 지난해 아이폰7은 같은기간 250만대가 예약됐다. 이전 아이폰6의 경우 350만대가 예약된 적도 있다.

아이폰8의 시들한 예약판매건수는 오는 11월 3일 출시되는 아이폰X가 가장 큰 이유다. 아이폰X는 부품 공급부족과 낮은 조립생산 수율로 인해 오는 10월 27일부터 예약판매가 시작된다. 가격은 999달러, 1천149달러다.

한편, 한국은 1, 2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아이폰8 시리즈의 경우 오는 10월 중순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X의 경우 빨라야 오는 12월이 예상된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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