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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여행정보 시스템 기업 '토파스'와 업무 제휴


더존i큐브·밸류 오피스 프로 연동, 여행사 발권 자동전표처리 모듈 개발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더존비즈온이 21일 더존ICT그룹 강촌캠퍼스에서 한진그룹 계열의 항공예약 발권시스템 운영사 토파스여행정보(이하 토파스)와 사업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토파스는 대한항공과 아마데우스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종합 여행정보 시스템 회사다. 국내 시장에 컴퓨터 항공예약 발권 시스템을 최초로 적용했으며, 웹 기반 여행사용 예약 발권 시스템, 온라인 항공예약 시스템 등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더존비즈온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토파스의 여행사 전용 백오피스 프로그램 등 양사가 보유한 대표 시스템을 연동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존비즈온은 자사 대표 ERP시스템 '더존i큐브(iCUBE)' 내에 여행사 발권 자동전표처리 모듈을 개발·적용했다. 여행사 발권 자동전표처리 기능은 토파스의 항공 발권 백오피스 프로그램인 '밸류 오피스 프로(Value Office Pro)'와 연동되는 특화 모듈로, 인공지능(AI) 자동회계처리 기능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밸류 오피스 프로 사용 고객은 더존i큐브 연동 모듈의 자동회계처리 기능을 통해 기업의 전표 업무량을 대폭 감소할 수 있게 됐다. 또 민감한 고객정보를 자동 전표 처리함으로써 업무 보안성을 강화하고, 회계 자료 입력 오류, 국세청 자료 전송 누락 등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더존비즈온은 여행사 등 여행 업종 기업에 더존의 제품을 알리고 사업 기회를 모색한단 계획이다. 당장 밸류 오피스 프로 사용 고객 기업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윤성태 더존비즈온 전무는 "더존비즈온은 기업의 특성과 규모에 맞는 다양한 기업용 제품과 서비스를 폭넓게 갖추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여행 발권시스템 업계의 대표 기업인 토파스와 협력해 여행사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향후 각 분야 전문기업과 협력하는 사업 기회 역시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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