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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안타 1홈런' 정의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전반기 부진으로 팀에 폐 끼쳐"…"후반기 조금 보탬 된 것 같아 다행"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SK 와이번스 정의윤이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정의윤은 20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정의윤의 활약 속에 SK는 KIA를 4-3으로 제압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쳤던 정의윤은 두 번째 타석에서 화끈한 장타력을 과시했다. 팀이 0-0으로 맞선 3회초 2사 1루에서 KIA 선발투수 이민우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때려내며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정의윤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팀이 2-0으로 앞선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KIA 두 번째 투수 임기영에게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제이미 로맥의 2점 홈런 때 홈 플레이트를 밟으며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정의윤은 이날 경기 후 "이민우가 제구가 좋은 투수라 첫 타석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치려고 했다. 그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홈런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정의윤은 이어 "전반기에 팀에 많은 도움이 되지 못해 너무 미안했다"며 "후반기에 조금이나마 팀에 보탬이 되는 것 같아 다행이다. 팀이 앞으로 중요한 경기들이 많이 남아있다.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함께 전했다.

조이뉴스24 광주=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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