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 "'악녀' 김옥빈 역할 욕심나…대단하고 신기해"(인터뷰)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한채영이 영화 '악녀'의 배우 김옥빈 역할에 욕심을 드러냈다.

20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이웃집 스타'(감독 김성욱, 제작 컬처캡코리아)의 개봉을 앞둔 한채영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한채영은 "언젠가는 '악녀'의 김옥빈 역할을 해보고 싶다"며 "액션 장르를 안 찍어봤는데 제가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웃으며 농을 건네듯 말했다.

한채영은 "그 영화를 되게 좋게 봤다. 잔인하지만 혼자 연기하기엔 되게 힘든 영화"라며 "김옥빈 배우 본인도 원톱으로 가는 게 부담이 됐을 거다. 되게 대단해 보였고 신기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엔 여성이 주연으로 하는 영화가 많지 않아서 부럽기도 했다"며 "다음에 저도 다른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웃집 스타'는 스캔들메이커 한혜미(한채영 분)가 아이돌 스타 지훈(임슬옹 분)과 열애설에 휩싸이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혜미의 숨겨진 딸인 중학생 한소은(진지희 분)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지훈과 스캔들이 난 엄마의 전담 악플러가 되고 들켜선 안될 모녀의 동거는 사람들의 의심을 사게 돼 혜미와 소은은 위기에 처한다.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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