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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청용 나란히 풀타임…팀 승리 견인


[리그컵 32강전 토트넘 1-0 반슬리, 크리스탈 팰리스 1-0 허더스필드]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5, 토트넘 홋스퍼)과 '블루 드래곤' 이청용(29, 크리스탈 팰리스)이 나란히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32강전)에 반슬리(2부리그)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뛰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풀타임은 올 시즌 처음이다. 지난 14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1차전을 기점으로 3경기 연속 선발에 나서는 등 오른 팔뚝 부상을 완전히 털어내는 모양새다.

이날 손흥민은 델레 알리, 무사 시소코와 함께 공격 2선에 자리 잡아 페르난도 요렌테를 도왔다. 총 6개의 슈팅을 시도하는 등 골 의지를 보였지만 반슬리의 수비가 워낙 빡빡해 기회를 얻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도 좌우 측면을 오가는 등 폭넓은 움직임을 보여주며 반슬리 수비를 무너뜨리는 데 집중했다. 손흥민이 공간을 깨면서 기회가 생겼고 후반 20분 키에런 트리피어의 패스를 받은 알리가 결승골을 넣으며 승리를 가져왔다.

이청용은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허더스필드전에 풀타임을 소화하며 1-0 승리를 함께했다.

로이 호지슨 감독 부임 후 첫 선발 기회를 얻은 이청용은 바카리 사코를 지원하면서 주전인 안드로스 타운센드와 공격 2선에서 중심을 잡는 역할을 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 13분 타운센드의 도움을 받은 사코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이겼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결장했다. 스완지는 레딩을 2-0으로 꺾었다. 이 외에도 레스터시티는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의 1골 1도움 활약으로 리버풀을 2-0으로 이겼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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