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산업부, 인도 시장개척으로 수출다변화 추진


2017 뉴델리 한국우수상품전 개최…중소기업 진출 지원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정부가 '포스트차이나'로 불리는 인도 시장개척을 통한 수출 다변화를 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부터 22일까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관으로 인도에서 '2017 뉴델리 한국우수상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우수상품전은 소비재부터 산업재까지 한국 산업의 전분야를 망라한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전문 수출 전시상담회로, 우수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대-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한 대규모 수출상담회로, 인도를 비롯한 서남아 및 중동 등 총 8개국에서 모집된 530여개의 대규모 바이어가 참여한다.

인도는 구매력이 높은 두터운 중산층 인구를 가진 세계 3위의 거대시장으로, 앞으로도 높은 경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는 주요 경제협력 상대방으로 인도를 주목하고 있다.

산업부는 지난해 12월 인도 경제 중심지인 뭄바이에서도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인도인에게 한국과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기업의 인도진출을 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번 한국상품전과 연계한 행사로 한-인도 경제협력포럼도 개최됐다.

김영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포럼 축사를 통해 양국 경제협력 추진 방향으로 ▲조속한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협상 타결 등 양국 경제협력 기반 강화 ▲양국간 제조업 및 인프라 개발협력 강화 ▲4차 산업혁명 공동대응 파트너십 구축 등 협력분야 다각화를 강조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산업부, 인도 시장개척으로 수출다변화 추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