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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명 엑셀러레이터 및 벤처투자사 대거 방한


무역협회, 20일부터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컨퍼런스 & 데모데이' 개최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및 한국경제신문사와 공동으로 20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2017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컨퍼런스 &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개최된 해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관련 행사 중 최대 규모다.

미국, 중국, 영국, 핀란드, 이스라엘, 대만 등 6개국 해외 유명 엑셀러레이터와 벤처투자사 12개사가 대거 방한해 최신 글로벌 창업트렌드를 소개하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 투자하는 각 사의 프로그램을 상세히 소개한다.

이번에 방한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및 벤처투자사들은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분야에서 큰 영향력과 명성을 갖춘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 잡지 포브스가 '美 10대 액셀러레이터'로 선정한 테크스타즈(Techstars), '美 MIT 공대 선정 15대 액셀러레이터'에 오른 ERA 등이 있다. 중국 최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기업인 알리바바 클라우드도 참가한다.

또 국내 유망 스타트업 30개사도 참가해 자사 제품을 전시한다. 이들 중 12개사는 방한한 해외 엑셀러레이터 및 벤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발표(피칭)을 진행한다.

이들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KB국민은행, 서울산업진흥원, 마루180, 선보엔젤파트너스 등 국내 주요 스타트업 육성 기관 11개사가 보육하는 스타트업들 중 제품 완성도가 높고 해외시장 진출이 유망하다고 평가된 스타트업들이다. 이들 모두 해외진출과 관련한 별도 프로그램 과정을 거쳤다.

행사 기간 동안 방한한 해외 엑셀러레이터 및 투자자들은 국내 엑셀러레이터·벤처투자자들과 별도로 만날 계획이며, 행사에 참가하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 30개사와는 비즈니스 및 투자 유치 상담을 진행한다.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세계 주요 국가들은 일찍이 스타트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타트업을 육성하거나 유치하기 위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며 "무역협회는 지금까지 구축해 온 무역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국회, 정부, 언론 등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스타트업들이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뛰겠다"고 말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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