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팅케이알, AWS 클라우드 기반 도메인 서비스 제공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메가존의 웹서비스 사업 브랜드 '호스팅케이알'이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환경에서 도메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발표했다.

메가존은 AWS의 국내 프리미어 파트너사로, 호스팅케이알의 도메인 서비스에 안정성을 더하기 위해 모든 서비스를 AWS 클라우드로 이관했다.

기존의 도메인 서비스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환경에서 구축·운영했으며, 이벤트 등 트래픽이 증가할 경우 대처가 용이하지 않았다.

서버 오류 발생 시 직접 IDC에서 작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했으며, 해외에서 접속할 시 접속 속도가 원활하지 않는 등 불편함이 존재했다. 또 IDC 보안을 위해 각각의 장비와 솔루션을 개별 구축하는 등 유지 비용에 부담이 존재했다.

이에 메가존은 도메인 서비스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했다. AWS 클라우드로 이관한 뒤, 대규모 트래픽 유입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데이터베이스(DB) 확장이나 서버 노후화에 따른 유연한 인프라 확장이 가능하며,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여러 국가에서 원활한 접속 속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랜섬웨어, 해킹 등 보안 위협에서 고객의 자산인 도메인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호스팅케이알은 AWS 구축 기념으로 .com 도메인 등록 시 10년 무료 연장 비용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제공한다. 또 메가존을 통해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도메인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관련 내용은 호스팅케이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지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메가존, AWS '2016년 올해의 파트너상' 수상

• 펜타시큐리티-메가존, 클라우드 보안 '맞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