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동원F&B가 프리미엄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밀크'를 '덴마크'로 리브랜딩(Re-branding)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동원F&B는 다양한 신제품 개발, 유통망 확대, 품질 강화 등을 바탕으로 '덴마크'를 오는 2020년까지 7천억 원 규모의 브랜드로 키워갈 계획이다.
새로운 브랜드명인 '덴마크'는 동원F&B가 운영하던 '덴마크밀크'와 '덴마크치즈'의 통합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우유와 치즈로 분리돼 있던 유제품 브랜드를 하나로 합쳐 소비자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더욱 건강하고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덴마크' 브랜드의 새로운 아이덴티티는 '마크 오브 프레시니스(Mark of Freshness)'로 '신선함에 대한 모든 상징'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이는 유제품의 본질적인 가치인 '신선함'에 더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덴마크'는 낙농선진국 덴마크의 방식 그대로 만들어 더욱 신선하고 건강한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다. 동원F&B는 브랜드 론칭 당시 160명에 달하는 실무자들을 덴마크로 연수를 보내 낙농기술을 이전 받아 원료 조달에서 생산, 유통까지 모두 100%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현지화 했다.
동원F&B는 브랜드 리브랜딩에 맞춰 신규 TV CF도 공개했다. 이번 CF는 '프레시 마크, 덴마크(Fresh Mark, Denmark)'라는 콘셉트로 제작돼 '덴마크' 브랜드에 담긴 신선함과 브랜드를 이용자들의 신선한 감각에 대해 집중했다. 이번 CF는 이달부터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영화관 등을 통해 공개된다.
동원F&B 관계자는 "새로운 브랜드 로고는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인식하기 쉽도록 기존 로고의 원형을 유지한 채 더욱 직관적이면서도 간결하게 변경됐다"며 "신선한 유제품의 이미지를 담은 푸른 계열의 색상을 사용했으며 브랜드의 정통성을 강조하기 위해 브랜드의 탄생년도인 '1985년'을 표기했다"고 설명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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