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지연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동성애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 총리는 13일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동성애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반대한다"고 말했다. 동성혼 합법화 논란에 대해서도 사견임을 전제로 "시기상조고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이 총리는 동성 간 항문성교를 처벌하는 내용의 군형법을 개정하려는 움직임에 대해서도 "개인적으로 반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 총리는 동성애에 찬성하는 인물을 공직에 기용하는 데 대해선 "개인 의견과 공적 자리에 있을 때 취하는 태도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이 총리는 낙태를 허용해야 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도 "반대한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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