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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인천서 한중일 중앙은행 총재 만난다


이주열 총재 제9차 한중일 3국 중앙은행총재회의 주재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한국은행은 9월13~14일 이틀 간 인천에서 '제9차 한중일 3국 중앙은행총재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3일 발표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번 회의를 주재하며 저우 샤오찬(Zhou Xiaochuan) 중국인민은행 총재 및 하루히코 구로다(Haruhiko Kuroda) 일본은행 총재와 함께 글로벌 및 3국의 최근 경제 및 금융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공통 관심이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은 측은 "그동안 3국 중앙은행 총재회의는 '국제결제은행(BIS) 정례 총재회의'를 겸해 바젤에서 열리곤 했으나 이번에는 3개국 중앙은행의 결속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기관인 한은이 국내 개최를 연초부터 준비해왔다"고 전했다.

한중일 3개국이 공통적으로 부채 누적 문제를 갖고 있지만 한국은 가계부채 문제가 가장 부각되고 있으며 중국은 기업부채, 일본은 정부부채 등 구성요소별로는 다른 측면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 같은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해를 돕기 위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중일 3국 중앙은행은 상호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고 역내 경제 및 금융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순번제로 개최해 오고 있다.

내년 회의는 중국인민은행에서 주최할 예정이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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