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안랩은 지난 8일 임직원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보안 소프트웨어(SW) 공학 전문가 차상길 KAIST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사내 기술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날 세미나는 '바이너리 기반 소프트웨어 취약점 자동 탐지 기술'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차상길 교수는 자신의 소프트웨어 보안·프로그램 분석 분야 연구 결과인 '기호실행 기반 보안 취약점 분석 기술'을 발표했다.
바이너리는 2진수 숫자체계로, 컴퓨터에서 데이터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한다. 기호실행은 컴퓨터 프로그램 입력 값에 대한 실행 경로를 분석하는 기법이다.
한편, 안랩은 차상길 교수와 '머신러닝 기반 보안관제기술 강화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연구결과를 안랩 자체 보안관제 플랫폼 '세피니티(Sefinity)' 엔진 고도화에 활용하고 사이버 공격 탐지·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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