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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에 이어 통일부도 "한반도 비핵화 원칙 변함없다"


北 외무부 성명은 "안보리 제재 결의 앞두고 추가 도발 명분 축적"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미국 내 잇따른 전술핵 재배치 논란에 대해 청와대에 이어 통일부도 '한반도 비핵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 청와대에서도 입장이 나온 것으로 알지만 우리 정부의 한반도 비핵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며 "정부 차원에서도 이와 관련해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북한이 건국절인 9.9절에 도발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자축 행사를 통해 내부 결속에 주력하면서 핵 무력 지속 개발 의지를 피력하는 대회 메시지를 발신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백 대변인은 "북한이 오늘 외무부 성명을 통해서 입장을 발표했는데 이는 북한이 지난해 7월에 미국의 대북 인권제재에 반발해서 성명을 발표한 이후 처음"이라며 "일단 현재 진행되고 있는 안보리 제재 결의를 앞두고서 이에 대한 경고성 및 추가 도발의 명분을 축적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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