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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버스 비교 서비스' 버스나우, O2O 시장 본격 진출


합리적 가격으로 신속하게 버스 대절…"견적요청 응답속도 빨라"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국내 최대 관광버스 기사 커뮤니티인 단체관광RT가 '버스나우' 서비스를 통해 전세버스와 고객을 연결하는 O2O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7일 버스통은 지난 4일 전세버스 실시간 비교견적 서비스인 '버스나우'를 새로 단장하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버스통은 4만3천여 전세버스 기사들 중 1만5천여명을 회원으로 가진 국내 최대 버스 기사 커뮤니티 '단체관광RT'를 운영 중인 회사다.

RT회원을 기반으로 탄생한 버스나우는 전세버스 이용날짜와 장소를 입력하면 버스운전기사들이 실시간으로 견적에 참여하는 역경매 방식의 O2O서비스다.

전세버스는 결혼식, 기업행사, 산악회, 대학생 및 종교단체의 MT 등을 위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국내에서 운행 중인 버스 중에서 인원수 기준 5.5%의 수송객을 담당하고 있으나 거리-인원기준으로는 48.3%에 달하는 대표적 장거리 대중교통수단이다.

그 동안 전세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여러 곳에 전화해 비용견적을 요청해야 하는데다 버스를 이용하기 전에는 운전기사나 버스 상태조차 확인할 수 없었다. 이에 버스통은 다년간 모집된 전세버스 기사님들의 일거리 고민을 덜어주고 고객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전세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직거래 서비스를 작년 9월부터 시범 서비스해 왔다.

'버스나우'는 기사들의 프로필, 차량사진, 차량연식, 보험증서 등의 정보를 기반으로 견적 요청 시 10~15명의 가격입찰을 받아 볼 수 있어 합리적 가격으로 신속하게 버스를 대절할 수 있다. 유사한 서비스로는 올버스, 콜버스, 버스야 등이 있다.

버스통 관계자는 "버스나우는 참여가능 기사 수가 상대적으로 많아 견적요청에 대한 응답속도가 빠르다"며 "웹-앱을 통해 고객이 기사를 선택하고 난 뒤에도 버스나우 콜센타가 직접 나서 최종계약에서 출발당일까지 철저히 관리해 준다는 것도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버스나우를 통해 전세버스 O2O시장을 개척하고 단체관광과 관련된 모든 것이 원스톱으로 해결되는 서비스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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