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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차량 부식' 논란에 검찰 고발


YMCA 자동차안전센터 "피해사례 770여건 접수"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판매되고 있는 신차에서 녹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는 혼다코리아가 결국 소비자단체로부터 검찰 고발을 당했다.

YMCA 자동차안전센터는 5일 혼다코리아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YMCA 자동차안전센터에 따르면 혼다코리아가 판매하고 있는 중형SUV 'CR-V'와 중형 세단 '어코드' 등에서 녹과 부식이 발견됐다는 피해 사례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피해접수 창구를 통해 지난달 7일부터 지난 4일까지 총 770건의 피해 제보가 접수됐다고 YMCA자동차안전센터는 설명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0일 혼다 CR-V 차량의 부식문제에 대해 조사에 돌입했다.

혼다코리아는 해당 차량에 녹이 발생하는 것은 차의 안전이나 기능, 성능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입장과 함께 무상 수리 및 재발 보증을 실시하고 있다고 입장을 표했다.

그러나 YMCA 자동차안전센터는 혼다코리아가 문제 차량의 녹·부식을 닦아내고 할인 판매를 하면서 소비자 피해를 더욱 확산시키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YMCA 자동차안전센터 측은 "혼다코리아를 검찰 고발하고 철저한 조사와 조사 결과에 따른 엄정한 처벌을 촉구한다고"고 밝혔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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