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배송용품 전문 온라인 폐쇄몰 '부릉몰' 오픈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IT 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가 배송기사들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배송용품 전문 온라인 폐쇄몰인 '부릉몰'을 오픈한다고 4일 발표했다.

메쉬코리아는 부릉몰을 통해 배송기사들에게 다양한 배송용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부릉몰은 폐쇄몰의 형태로, 부릉과 제휴 관계에 있는 기사들만 상품구매가 가능하다.

메쉬코리아는 향후 상품 구색을 다양화하고, 배송기사들이 업무를 진행하는 데 있어 필요한 물품들을 부릉몰을 통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체계화시킬 계획이다.

부릉몰에서는 기존 배송기사들에게 지원되던 배달통, 스마트폰 거치대, 조끼, 블루투스 등의 각종 배송용품뿐만 아니라 실제 배송 업무 진행 시 필요한 블랙박스, 보호대, 우의 등 다양한 안전용품이 시중 제품보다 할인 판매된다.

메쉬코리아는 최근 네이버로부터 유치한 240억원의 투자금을 활용해 전국 인프라 강화에 집중하고, 배송기사들이 부릉몰을 통해 보다 다양하고 실용적인 배송용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메쉬코리아는 부릉몰 오픈 외에도 현재 전국 80여 개인 부릉스테이션을 연말까지 130여 개로 증설할 예정이다. 특허 출원을 한 다용도 배달 가방을 햄버거, 피자 등 용도별로 제작하고 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배송 수행할 때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손쉽게 구매하길 바라는 배송기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부릉몰을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배송 퀄리티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상생방안을 고민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나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메쉬코리아, 네이버서 240억원 투자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