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갤럭시S9' 모듈형 방식 채택?


모토Z 형태의 자력식 액세서리로 구현될 듯

[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 출시할 갤럭시S9에 모듈형 방식이 채택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현지시간) 슬래시기어 등 해외IT전문매체들은 러시아 IT매체 모바일리뷰닷컴의 엘다 무르타친 편집장이 트위터로 공개한 소식을 통해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 출시할 갤럭시S9에 모듈형 디자인이 채택될 수 있다고 전했다.

엘다 무르타친 편집장은 익명의 소식통을 통해 비밀리에 소문이 났다며, “갤럭시S9이 마그네틱 방식의 액세서리를 얻을 가능성이 있다. 모토모드와 유사한 어떤 아이디어일 수 있다. 다만, 이 옵션을 (삼성전자)가 승인했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언급했다.

모토모드는 레노버가 출시한 모토Z에서 구현했던 모듈형 방식이다. 레노버는 모토Z 후면 하단에 자석식 모듈 단자를 배치해두고 다양한 액세서리와 호환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모토Z는 여분의 배터리와 함께 탑재된 JBL 사운드 부스트와 연결될 수도 있고, 빔프로젝터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스타쉐어 프로젝트의 역할도 가능하게 됐다. 또한 다양한 디자인을 소화할 수도 있다. 광학카메라 또는 게임기로도 변신이 가능하다.

이러한 모듈형 방식은 애플이 아이패드에서도 구현한 바 있다. 아이패드 측면에 단자를 두고 스마트 키보드 등과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발표 당시 업계에서는 애플이 아이폰에도 비슷한 단자를 배치하고 다양한 액세서리와 호환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기도 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갤럭시S9' 모듈형 방식 채택?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