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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스크랜턴 상대 '시즌 12호 홈런'


이틀 연속 대포 가동…최지만은 결장 두 선수 맞대결 무산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이틀 연속으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팀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으로 뛰고 있는 박병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에 있는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스크랜턴 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와 홈 경기에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5푼1리에서 2할5푼3리(371타수 94안타)로 올라갔다.

박병호는 전날 시즌 11호 홈런을 터뜨렸고 하루 만에 다시 짜릿한 손맛을 봤다. 대포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소속팀이 0-1로 끌려가고 있던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솔로포를 쳤다.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는 1-4로 리드당하고 있던 6회말 1사 1, 2루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 나와 3루수쪽 내야 안타를 쳤다.

박병호는 이로써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완성했다. 그는 3루수 송구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3루까지 갔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로체스터가 3-4로 따라붙은 8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로체스터는 점수 차를 줄이지 못하고 3-4로 스크랜튼에 졌다.

한편 스크랜튼 소속인 최지만은 이날 로체스터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한국인 마이너리거 타자끼리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미네소타 구단은 로체스터 경기에 앞서 당일 미겔 사노(내야수)를 부상자 명단(DL)에 올렸다. 왼쪽 정강이를 다친 사노는 10일짜라 부상자명단(DL)에 이름을 올린다.

미네소타는 사노를 대신해 박병호와 함께 로체스터에서 함께 뛰고 있던 케니스 바르가스를 '콜업'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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