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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파워건', LG 코드제로 A9 흡입력 '도전'


디지털 인버터 모터 적용해 150W 출력 구현

[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삼성전자가 흡입력을 높인 무선 청소기를 선보인다. 파워건은 LG전자 코드제로 A9의 140W 대비 소폭 높은 150W의 흡입력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오는 9월 1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국제전자박람회 IFA 2017에서 무선 핸드스틱 청소기 파워건’을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해외서는 파워스틱 프로라는 이름으로 출시된다.

삼성 파워건은 비행기 날개 형상으로 설계된 디지털 인버터 모터가 적용돼 토네이도급 원심력에도 공기 저항을 최소화했다. 최대 150W 흡입력을 보여준다.

브러시 전용 모터와 양방향으로 회전하는 듀얼 액션 브러시로 분당 6천500번 바닥을 쓸어 줘 한번만 밀어도 두 번 쓸어 담는 효과를 내 큰 먼지부터 미세먼지까지 꼼꼼하고 빠르게 청소해준다는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방아쇠 모양 버튼을 당기고 있으면 최대 7분간 터보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한번만 당겼다 놓으면 노멀 모드로 전환된다.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로 특허 출원된 삼성전자만의 독자 기능 플렉스 핸들은 50도까지 유연하게 구부러져 침대, 쇼파 밑과 같이 낮은 곳을 청소할 때도 손목에 가는 부담과 허리, 무릎의 굽힘을 줄여 준다.

삼성전자가 자체 진행한 소비자 조사 결과, 무선 청소기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은 대체로 배터리 사용시간과 짧은 수명으로 인해  발생하는 배터리 교체 비용에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이 점에 착안, 파워건에 착탈식 32.4V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을 적용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완전 충전 시 배터리 팩 하나로 40분간 넓은 공간을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고, 배터리 여분을 갈아 끼울 경우 80분까지 청소할 수 있다. 5년 사용해도 배터리 용량이 80%까지 유지되는 긴 배터리 수명도 특징이다.

서병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 파워건은 업계 최고의 흡입력은 물론 인체 공학 설계로 청소 시간과 사용자의 피로도를 확 줄인 혁신적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자를 배려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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