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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팬덤, YG에 뿔났다…보이콧 선언


"과도한 스케줄 강행-이미지 관리 전무"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보이그룹 아이콘 팬들이 YG엔터테인먼트에 뿔났다.

17일 아이콘 팬덤 아이코닉(iKONIC)은 "2015년 9월 15일 데뷔한 이후로 그동안 iKON에 대한 YG의 대우에 많은 문제점들이 지속적으로 나타났다. 오는 23일 발매 예정인 DVD 'iKON SUMMERTIME SEASON2 in BALI'를 포함한 모든 YG굿즈에 대해 보이콧을 진행하기로 결심했다"라고 보이콧을 선언했다.

아이코닉 측은 "과도한 스케줄 강행, 해외활동과 지나치게 비교되는 빈약한 국내활동, 계속되는 활동 계획 번복, 아티스트에 대한 이미지 관리 전무, 개선되지 않는 스타일링 등 18페이지에 달하는 건의문을 준비해 YG에게 전달했다"라며 보이콧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7월 30일, YG대표 양현석 회장님의 SNS에 황당한 세 줄짜리 문구가 한 장 게시됐다. 'IKON 걱정이 가장 쓸데없는 걱정! 기다리자 9월과 10월.우리가 함께 행복하게 웃을 그날'. 약 한 달간 심혈을 기울여 쓴 팬들의 진심어린 건의문을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치부해 버리고, 하루에 2회 연속으로 공연을 해야 하는 빡빡한 일본 추가 투어가 예정된 9월과 10월을 언급하며 '행복하게 웃을 그날'을 운운하는 것에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해당 게시물은 약 2시간 뒤에 삭제되었고, 결국 8월 11일까지 피드백은 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아이코닉 측은 "아티스트와 소속사의 이미지를 생각해 건의문을 통하여 원만하게 해결을 하고자 했지만 소속사는 이를 거부하였고, 이에 8월 23일 발매 예정인 DVD 'iKON SUMMERTIME SEASON2 in BALI'를 포함한 모든 YG굿즈에 대해 보이콧을 진행하기로 결심했다"라며 "이 보이콧은 저희가 YG로부터 제대로된 피드백을 받을 때까지 계속될 예정이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아이콘은 지난 16일 일본에서 오리지널 미니 앨범 '뉴 키즈: 비긴(NEW KIDS : BEGIN)'을 발매했으며, 오는 9월 일본 내 8개 도시 22회 공연 예정으로 투어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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