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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2Q 영업익 41%↓…기대치 밑돌아


하나투자 "백화점 매출 부진에 데이즈 발주량 감소 탓"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1.13% 감소한 4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2천394억원, 당기순이익은 45.12% 줄어든 11억원을 나타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한참 밑도는 수준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올 2분기 컨센서스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 2분기에 영업이익 70억원, 매출액 2천440억원, 당기순이익 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대해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주 유통채널인 백화점 매출이 부진한 데다, 별도 매출에서 약 14%를 차지하는 이마트 PB브랜드 데이즈의 발주량 감소 때문"이라며 "온라인몰 비용 증가도 수익성 둔화의 주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95% 줄었다. 그러나 매출액은 5천116억원으로 5.66%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76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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