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주말 특별과정(토요일 주 1회)을 개설하고 경영학 과정과 사회복지학 과정의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발표했다.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 학력을 소지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입학지원서와 최종학교 졸업 증명서, 성적 증명서(고졸 학력자 제출 제외), 반명함판 사진 2매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개강은 오는 9월 2일이다.
고등학교 졸업자의 경우 총 140학점, 전문대학 졸업자는 총 84학점, 대학교 졸업자(타 전공 이수자)는 전공 48학점을 취득하면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가 수여된다. 다만 사회복지학 과정의 경우 120시간 이상의 사회복지 현장 실습을 해야 한다.
학사학위 취득 후에는 대학원 진학이나 학사편입 등에 있어 일반 대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일례로 상고 졸업 후 은행 지점장을 지내던 A씨의 경우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주말특별과정의 경영학 과정을 마친 후 박사과정에 진학했다.
입학 관계자는 "직장인이나 사업가, 자영업자, 주부 등 평일에 시간을 내기 힘든 경우에도 토요일 주 1회 수업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다"며 "중앙대학교 도서관을 비롯한 교내 편의 시설 이용이 가능하고, 학생증과 졸업 증명서가 발급되는 등 특전이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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