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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비수기에도 2Q 영업익 흑자전환 성공


"하반기 투어·ENT 실적개선으로 매출·영업익 증대 기대"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인터파크가 전통적 비수기에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인터파크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8일 공시했다. 비수기 영향으로 지난 1분기(97억원)보다는 감소했으나, 비용 효율화 및 마케팅 비용 정상화를 통해 전년 동기(-57억원)보다는 영업이익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 늘어난 1천54억원, 거래총액은 4.7% 증가한 8천749억원을 기록했다.

주력사업부인 투어부문은 해외 항공권 판매 역기저 효과로 거래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1%) 감소했으나, 국내 항공권과 숙박·패키지 판매가 모두 증가세를 나타내며 매출액은 16% 증가했다.

ENT 부문은 대형 콘서트 티켓 판매 증가와 평창 동계올림픽 등 스포츠 티켓 판매 증대에 힘입어 거래 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반면 매출액은 소폭(-4%) 줄었다. 쇼핑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거래 총액이 3%, 매출액은 9% 증가했으며 도서 부문은 학습서 시장의 위축으로 거래 총액과 매출액이 각각 14%, 9% 감소했다.

인터파크 측은 "올 하반기는 투어 부문과 ENT 부문의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최근 개편한 우수회원 제도에 대한 고객들의 긍정적 반응이 실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어 부문은 연휴 및 휴가 시즌에 따른 성수기 효과가 예상되고 ENT 부문에서도 공연 시장 성수기와 더불어 자회사의 자체 공연도 예정돼 있어 전사의 매출과 영업 이익이 모두 증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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