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아프리카와 진에어, 5위 자리가 걸린 단두대 매치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아프리카 프릭스와 진에어 그린윙스가 포스트시즌(PS) 진출을 놓고 운명의 한판 대결을 펼친다.

아프리카와 진에어는 5일에 열리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지난 2일 아프리카는 MVP에 통한의 역전패를 당하면서 진에어의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애드' 강건모의 초가스에 말리며 아프리카는 다 잡았던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놓쳤다.

현재 아프리카는 9승 8패 득실차 4, 진에어는 8승 9패 득실차 2를 기록 중이다. 성적 상 유리한 쪽은 아프리카다. 아프리카는 세트스코어와 관계없이 이기기만 하면 5위 자리를 지킬 수 있다. 반면 진에어는 2대0으로 이겨야 5위 자리를 빼앗으며, 2대1로 승리하면 순위결정전을 한 번 더 치러야 한다.

1라운드에서는 아프리카가 이겼지만 현재 전력상 누가 더 강하다고 평가하기 어렵다. 이번 경기는 '탑-정글' 싸움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탑 아칼리'와 같은 필살기가 이번 경기에서 나올지도 관전 포인트다.

단 한 장만 남은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 이 티켓은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선발전과도 연관되어 있다. 아프리카와 진에어,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지 이번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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