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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자율운항선박 3년내 나온다


연간 운용비 90% 절감…2018년 정식 발표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자동차 업계가 최근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개발에 중점을 두는 가운데 해운선박업계도 전기모터와 자율주행시스템을 도입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운용비를 절감할 수 있는 차세대 선박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노르웨이 비료생산업체 야라와 해운기술업체 콩스베르그가 자율운항전기 콘테이너선인 '야라 비르갤란'을 만들고 있다.

야라 베르갤란은 GPS와 레이더, 카메라, 센서 등을 이용해 운항하는 자율운항선박이다.

이 콘테이너선은 전기동력을 이용해 100~150개 콘테이너를 선적해 운송할 수 있다. 2천500만달러가 들어간 이 배는 기존과 같은 크기의 선박에 3배 많은 콘테이너를 선적할 수 있으며 별도의 연료를 필요로하지 않아 연료 운영비를 90% 절감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먼저 전기 콘테이너선을 만든 후 자율운항선박으로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선박은 노르웨이 야라의 폴스그를 공장에서 각각 14km와 26km 떨어진 노르웨이 브레빅, 라르빅 항구까지 비료 등을 운송한다.

야라 비르갤란은 2019년 시험운항을 하고 2020년부터 완전 자율운항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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