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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안 맹활약' 안양, 안방서 서울E에 완승


[안양 2-0 서울E] 경남은 아산 3-1 누르고 선두 수성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안양FC가 이적생 루키안의 선제골에 힘입어 서울 이랜드(이하 서울E)를 완파했다.

안양은 24일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2라운드에서 루키안과 조석재의 연속골로 서울E에 2-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안양은 승점 28점을 기록하며 수원FC(승점 30점)를 위협하게 됐다. 서울E는 7경기 연속 무패라는 수렁에 빠졌다.

전반 초반은 서울E가 포문을 먼저 열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하지만 비가 흠뻑 내린 탓에 잔디가 미끄러워 특유의 패스 플레이가 살아나지 않으며 경기는 점점 안양의 페이스로 넘어갔다.

전반 17분엔 김창욱이 박스 바깥 오른쪽 지점에서 강력하게 슈팅을 시도했고 이 공이 흘러나오자 알렉스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전반은 계속해서 이러한 접전이 이어지며 0-0으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후반 루키안이 빛났다. 후반 21분 루키안이 서울E 수비 틈바구니에서 재치있는 플레이로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는 루키안. 그는 김영광을 속이며 골망을 갈라 선제골을 만들었다.

6분 뒤 또다시 루키안의 움직임이 빛났다. 서울E의 수비를 흔들어 난 공간에 조석재가 침투했고 조석재가 곧바로 왼발로 슈팅을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어 순식간에 2-0을 만들었다.

서울E는 마지막까지 만회골을 넣으려 시도했으나 되레 루키안에게 역습 찬스를 내주는 등 수비에서 불안감을 드러냈다. 안양은 추가골을 계속해서 노렸으나 결국 2-0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한편 경남FC는 정현철이 1골 1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아산 무궁화를 3-1로 눌렀다. 승점 48점으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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