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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보기술, 베트남에 의료솔루션 수출


박마이·비엣득 2개 종합병원에 공급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롯데정보통신의 자회사인 현대정보기술은 베트남 종합병원에 250억 원 규모의 의료정보솔루션을 공급키로 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공급 대상은 베트남 보건복지부가 직접 운영하는 국립대학병원인 빅마이와 일평균 200건의 수술을 시행하는 비엣득 종합병원이 2018년 완공을 목표로 각각 구축중인 제2병원이다.

현대정보기술은 이번 솔루션 공급을 시작으로 베트남 의료 IT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베트남 정부는 2020년까지 각 성(지역)에 한 개 이상씩 종합병원을 구축하기로 했다"며 "통합의료정보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정보기술은 베트남 국영통신사인 VNPT 그룹과 스마트시티 구축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자동요금 징수시스템(AFC), 실내 위치기반서비스(SmartIndoor),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사물인터넷(IoT), 지능형 보안시스템, 스마트 주차 시스템, 건물 자동제어 등을 베트남에 구축할 예정이다.

마용득 대표이사는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베트남의 선진화를 이끌고 대외경쟁력을 강화, 대한민국 기업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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