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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부산은행에 '바이오공인인증서' 오픈


FIDO 생체인증 기반 서비스, 유효기간 3년으로 갱신 불편함 해결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라온시큐어가 부산은행 'BNK바이오패스' 서비스에 생체정보 기반 인증서 서비스 '바이오공인인증서' 를 오픈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부산은행 고객들은 바이오공인인증서 서비스를 통해 지문 인증만으로 공인인증서가 자동으로 제출돼 모든 금융서비스를 이체한도 등 별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바이오공인인증서는 기존 비밀번호 방식의 공인인증서를 생체기반 인증 서비스로 대체하며, 인증서 유효기간은 3년이다. 매년 공인인증서를 갱신·등록하는 불편함을 해결한 것.

사용자는 스마트폰에서 발급받아 서비스를 즉시 이용할 수 있다. 보안 실행환경 TEE(Trusted Execution Environment) 기반의 키 생성과 전자서명 과정을 통해 인증서 도난과 유출을 원천 차단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정부의 공인인증서 표준 규격을 준수해 기존 인증 인프라 시스템과 호환성을 지원하며, 고객사 인증 인프라 시스템 수정을 최소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3월과 7월 부산은행에 FIDO 기반 차세대 통합인증 플랫폼 '터치엔 원패스'와 '원패스 간편인증 서비스'를 공급한 바 있다.

FIDO는 사용자 기기에서 지문, 홍채, 안면인식 등 생체정보로 인증을 수행하도록 개발된 글로벌 생체인증 기술 표준이다.

라온시큐어 관계자는 "특히 부산은행의 BNK바이오패스 서비스는 FIDO기반의 모든 스마트폰(아이폰 iOS 8.0 이상, 안드로이드 6.0 이상 단말기)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3년 유효기간의 공인인증서, 생체인증, TEE 기술 결합을 통해 강력한 부인방지 및 보안성을 확보했다"며 "바이오공인인증서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생체인증 서비스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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