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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홈런 5타점' 이재원 "타격감 좋아진 것 느낀다"


"오늘을 개막전이라고 생각"…"원정 12연전 최선 다할 것"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SK 와이번스 포수 이재원이 화끈한 타격감을 선보이며 팀의 연패 탈출에 선봉장 역할을 했다.

이재원은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8번타자 포수로 선발출장해 3타수 2안타 2홈런 5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SK의 12-8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재원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뜨거웠다. 이재원은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2·3루에서 두산 선발투수 좌완 장원준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때려냈다.

이재원은 홈런 하나로 만족하지 않았다. 6회말 1사 후 두산 세 번째 투수 언더핸드 김성배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추가하면서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이재원은 경기 후 "전반기와 달리 타격감이 좋아진 게 느껴진다"며 "오늘 경기를 2017년 개막전이라고 생각하고 뛰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재원은 이어 "팀의 3연패를 끊어낼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원정 12연전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함께 전했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도 경기 후 "이재원이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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