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4이닝 5실점' 장원준, 시즌 6패 위기


1회 제외 매이닝 실점…시즌 첫 5회 이전 강판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두산 베어스 좌완 투수 장원준이 시즌 8승 달성에 실패했다.

장원준은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4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탈삼진 5실점으로 난조를 보이며 시즌 6패를 안을 위기에 놓였다.

1회를 실점 없이 넘긴 장원준은 2회 SK의 홈런 앞에 무너졌다. 0-0으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 한동민을 몸에 맞는 볼로 1루에 내보낸 뒤 나주환의 좌전 안타로 무사 1·2루의 실점 위기가 찾아왔다.

장원준은 김성현의 희생번트로 이어진 1사 2·3루에서 SK 이재원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맞으면서 스코어는 순식간에 0-3이 됐다. 3회초 무사 1·3루에서도 정의윤을 병살타로 처리했지만 3루 주자가 홈 플레이트를 밟으면서 추가점을 내줬다.

4회에도 위기는 계속됐다. 두산이 0-4로 뒤진 4회말 선두타자 나주환과 김성현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의 위기를 자초했다. 이재원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3루 주자 나주환이 득점에 성공하면서 5번째 실점을 기록했다.

장원준은 팀이 0-5로 뒤진 5회초 패전의 위기 속에 이현호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쳤다. 장원준이 올시즌 선발등판에서 5회를 버티지 못한 건 이날 경기가 처음이다.

6회초 두산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SK가 6-0으로 앞서가고 있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4이닝 5실점' 장원준, 시즌 6패 위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