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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일제히 '공감'


주요 경제단체, 일자리 창출 계획 내세운 점 높이 평가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재계가 19일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발표에 대해 일제히 호평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경상 대한상의 경제조사본부장 명의로 "경제계는 이번 국정운영 계획이 수출·제조·대기업 중심이었던 과거 성장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불어 잘 사는 경제'를 위한 새로운 성장 공식을 잘 제시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대한상의는 "경제계는 소득주도 성장을 위한 일자리경제, 공정경제, 민생경제, 4차 산업혁명, 혁신성장 등 경제분야 5대 국정전략이 잘 달성될 수 있도록 기업의 자발과 솔선을 유도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정부는 과감한 규제완화, 신산업 인프라 구축, 인재양성 등을 통해 기업들이 활발하게 일을 벌이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며 기업은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으로 화답하는 정부와 기업 간 팀플레이가 원활하게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역시 "경영계는 오늘 국정기획위원회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서 일자리 창출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정한 것에 대해 공감한다"고 전했다.

경총은 "지금 우리는 일자리의 양을 늘리는 동시에 질도 높여야 하는 시대적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과감한 규제개혁과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기업이 마음껏 투자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향후 정책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노사정을 비롯한 이해 관계자들간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산업현장의 갈등과 혼란이 최소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배상근 총괄전무 명의로 "오늘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서 일자리 창출과 4차 산업혁명 선도를 핵심 경제 과제로 삼은 것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이를 위해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는 한편, 규제개혁과 노동개혁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제계도 혁신과 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는 "고용시장의 양극화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 흐름 속에서 다시 한 번 일자리 창출 계획에 대해 보다 분명한 청사진을 밝힌 국정과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전했다.

무협은 "잘 설계된 집도 실제 공정에 의해 완공 품질이 결정되듯이, 국정과제가 계획에 따라 잘 이행되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해 달라"며 "무역업계도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힘을 보태고, 성장과 고용이 함께 갈 수 있도록 대외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중앙회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최수규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계는 오늘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서 소득 주도 성장과 일자리 경제를 경제 활성화에 최우선 과제를 두겠다고 밝힌 것을 환영한다"며 "100대 국정 과제에 중소기업부 신설 등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 실현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어 중소기업계의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중기중앙회는 "공정하고 활력이 넘치는 환경에서 일자리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중소벤처기업이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정부와 중소기업계가 적극 협력하고 소통하는 노력도 함께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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