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디즈니, 증강현실용 스타워즈 게임 만든다


레노버 손잡고 AR 헤드셋 개발 추진…판매시기와 가격은 미정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디즈니 영화사가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스타워즈 주인공처럼 광선검 사용법을 익힐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디즈니는 최근 열린 연례 컨퍼런스 D23 행사에서 증강현실 헤드셋을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주인공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홀로렌즈와 비슷한 AR 헤드셋을 착용한 후 스카이 워커의 광선검같은 모션 콘트롤러를 사용해 제다이 광선검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

하지만 디즈니는 이 스타워즈 AR 헤드셋과 콘텐츠의 판매시기나 가격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디즈니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레노버와 손잡고 AR 헤드셋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즈니 AR 헤드셋은 올초 레노버가 발표했던 MS 윈도 홀로그래픽 헤드셋처럼 현실세계에 가상현실 내용을 투영해 마치 현실세상에서 게임을 하는 것처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디즈니는 제다이 광선검 수련 외에 전투에 직접 참여해 이를 진두지휘하거나 4족보행 로봇인 'AT-AT'를 조작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중이다.

디즈니가 AR 헤드셋과 게임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출시하면 AR 시장이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애플도 올 가을 AR 기술을 지원하는 iOS11 버전과 아이폰8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내년부터 증강현실 시장이 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디즈니, 증강현실용 스타워즈 게임 만든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