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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 "9주년 2AM, 그립다…언젠가 다시 앨범 낼것"(인터뷰)


"소속사 달라도 멤버들 개인활동 응원해"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가수 조권이 그룹 2AM 데뷔 9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조권은 2008년 4인조 발라드 그룹 2AM으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조권은 최근 조이뉴스24와 인터뷰에서 "데뷔 9주년이라니 뭔가 그리운 생각이 든다"라며 "언젠가 2AM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앨범을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룹 해체는 아니다. 소속사는 다르지만 언제나 멤버들의 개인 활동을 응원한다. 불안감은 전혀 없다"고 했다.

"비춰지는 것과 달리 저희는 사적으로 자주 만나요. 얼마 전 제 팬미팅 때는 임슬옹이 놀러왔고, 창민 형은 저희 앞집에 살아요. 운동도 같이 하고요. 2AM 멤버들도 조만간 뮤지컬 '이블데드' 보러 오기로 했어요."

현재 조권은 뮤지컬 '이블데드'에, 임슬옹은 뮤지컬 '마타하리'에 출연 중이다. 조권은 벌써 다섯번째 작품이고, 임슬옹은 첫 뮤지컬 도전이다.

조권은 "조만간 '마타하리'를 보러간다. 슬옹이 뮤지컬을 계속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뮤덕(뮤지컬 덕후)의 입장에서 객관적인 평가를 내려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권이 출연 중인 뮤지컬 '이블데드'는 동명의 저예산 공포영화를 무대로 옮긴 작품. 공포를 웃음으로 승화시키고, 객석까지 피가 쏟아지게 하는 등 이전에 볼 수 없던 과감한 시도와 충격적인 연출로 B급 병맛 코드를 곳곳에 포진한 코믹 호러 뮤지컬이다.

조권은 "정말 육체적으로 힘든 작품이다. 공연이 끝나면 녹초가 된다. 손발이 덜덜 떨린다"면서도 "그래도 나름대로 카타르시스가 있다. 늘 '다치지 말자' '넘어지지 말자'를 되뇌이면서 격렬하게 춤을 춘다"고 했다.

한편, 뮤지컬 '이블데드'는 김대현, 강동호, 박강현, 조권, 우찬, 정가희, 서예림, 신의정, 김려원 등이 출연한다. 9월17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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