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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애리조나 3연전 휴식"


타구 맞은 왼발 검진 예정…커쇼-우드-힐 순서로 등판 예정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마운드 대신 병원으로 간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서 다저스 구단을 담당하고 있는 켄 거닉 기자는 3일(이하 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중 하나인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은 이번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3연전에 선발 등판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신 병원으로 가 왼발 검진을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9일 엔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당시 5.2이닝을 소화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당시 4회말 수비 도중 안드렐튼 시몬스의 타구에 왼발을 맞았다.

류현진은 당시 통증을 호소했고 트레이너가 더그아웃에서 나와 상태를 살폈다. 이 때문에 경기가 잠시 중단됐었다. 류현진은 다시 공을 던졌고 4회를 마쳤다. 경기 후 받은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으로 부상자 명단(DL)에는 오르지 않았다.

다저스는 4일부터 안방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애리조나와 맞대결한다. 류현진은 선발 로테이션상 오는 5일 애리조나전에 나설 것이 유력했다. 하지만 타구를 맞은 부위에 통증이 계속 남아있자 다저스 구단은 선발 로테이션 조정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을 대신해 알렉스 우드가 5일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MLB 닷컴은 "다저스는 이번 에리조나와 연전에서 클레이튼 커쇼-우드-리치 힐 순서로 선발진을 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부상 부위에 대한 추가 검진을 받는다. '시즌 4승' 도전에 나설 다음 선발 등판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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