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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안혜연 파수닷컴 부사장 "이제는 '진짜 보안' 시대"


데이터 보안 관점서 컨설팅·구축·관리 돕는 '토털 서비스'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보안 위협이 늘면서 기업 내 '진짜 보안'에 대한 고민이 늘고 있다. 법 규제를 지키기 위해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시키는 보안이 아닌, 위협에 실질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보안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맞춰 파수닷컴은 데이터 보호를 위해 컨설팅부터 전반적인 시스템 구축과 지속적 관리까지 지원하는 '파수 데이터 보안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섰다.

안혜연 파수닷컴 부사장은 최근 "진짜 보안에 대한 답을 얻고자 하는 기업들이 EY한영 등 글로벌 컨설팅 기업에 자문을 받고 있다"며 "이들 대신 파수닷컴이 데이터 보안의 관점에서 중장기 로드맵을 그리고, 보안에 대한 답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서저작권관리(DRM) 솔루션으로 유명한 파수닷컴은 지난해 에스피에이스의 정보보호 컨설팅 사업 부문을 인수하며, 컨설팅을 포함한 보안 서비스 사업에 시동을 걸어왔다.

사업 부문을 인수한 뒤, 안혜연 부사장이 컨설팅본부의 수장을 맡아 조직 정비 등을 진두지휘하고 사업의 밑그림을 그려왔다.

안혜연 부사장은 "앞으로의 보안은 패키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개념이 아닌, 고객들이 보안에 필요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며 "파수닷컴이 지닌 데이터 보안 분야의 강점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차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수닷컴은 앞으로 파수 데이터 보안 토털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보안 컨설팅부터 관리까지 책임지겠다는 구상이다. 데이터 보안의 관점에서 그야말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파수 데이터 보안 토털 서비스는 ▲기업의 주요 데이터를 식별해 취약점을 분석하고 정보유출 등 보안 위협에 관한 대응방안을 도출하는 '데이터 보안 컨설팅 서비스' ▲데이터 중심의 통합 보안 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하는 '시스템 통합' ▲클라우드에 기반한 보안위협 모니터링과 감사 업무 등을 제공하는 '보안관리 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다.

안 부사장은 "파수닷컴은 여타 컨설팅 기업과 차별화되는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무조건 인력을 투입할 게 아니라, 솔루션을 통한 관리 서비스로 시스템화하고 전문가는 보다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회사가 실적 면에서 숫자가 좋지 않았는데, 조직의 정비와 변화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 있었기 때문"이라며 "올해까지 사업을 재정비하고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을 세팅해 또 한 번의 성장 모멘텀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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