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에프, NTN-SNR로부터 최우수공급자상 수상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케이피에프(대표 도성득)가 지난 29일 NTN-SNR로부터 1세대 허브 베어링 단조 부문 최우수공급자상(Best Supply Award)을 수상했다고 30일 발표했다.

NTN-SNR은 글로벌 톱티어(Top-Tier) 베어링 업체로, 일본계 베어링 제조사인 NTN과 프랑스계 베어링 제조사인 SNR이 합자해 탄생한 글로벌 베어링 제조 업체다. 자동차 베어링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용 베어링을 생산해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케이피에프는 지난 2009년 자동차용 베어링 부문 세계 1위 업체인 SKF로부터 최우수공급자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도 NTN-SNR로부터 최우수공급자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NTN-SNR과 지난 2014년 거래를 시작한 이후로 세계 유수의 공급업체들과 경쟁하며 단 4년 만에 이같은 성과를 이뤘다는 설명이다.

케이피에프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주로 승용차용 1세대 베어링 제품을 공급해왔다"며 "그러나 현재 개발 중인 대형 트럭용 제품이 내년부터 양산되기 시작하면 큰 폭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케이피에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술개발 및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 주력해 부품사업을 보다 성장시켜나갈 계획이다.

한편, NTN-SNR은 매년 1회 10개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 최우수 실적을 낸 공급자에게 최우수공급자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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