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렌 샌드박스 보안제품, 연말 국내 출시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글로벌 보안 기업 사이렌의 클라우드 기반 샌드박스 제품이 연말 국내에 출시된다.

사이렌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판사인 지란지교소프트(대표 김형곤)는 오는 12월 '사이렌 샌드박스 어레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다양한 시스템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의심스러운 파일과 이메일, 인터넷주소(URL)을 분석해 위협 요소를 발견할 경우 파일, 트래픽을 차단한다.

특히 일반 클라우드 샌드박스 제품이 한번에 하나의 샌드박스를 이용하는 것과 달리 다수의 가상 환경과 물리적 환경을 조합해 동시에 수많은 샌드박스에서 분석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 세계 19개 데이터센터에서 관찰하는 사이버 위협 정보를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위협탐지시스템인 '글로벌 뷰'의 정보가 제품에 연계돼 더욱 정확하고 빠르게 탐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차형건 지란지교소프트 글로벌 OEM 사업부장은 "국내 보안회사들은 업데이트, 패치 적용없이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이렌 샌드박스 어레이를 활용해 솔루션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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