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도 온라인 쇼핑으로…판매량 2배 껑충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아이스크림도 온라인으로 쇼핑하는 시대가 열렸다. 주로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 구입하던 아이스크림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고객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5일 옥션에 따르면 올 1월~5월 아이스크림(빙과류)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새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지난 2013년과 비교하면 5배(414%) 이상 급증했다는 설명이다.

옥션은 "'스마트배송', '홈플러스 당일배송관' 운영 등 빠른 배송 서비스와 꼼꼼한 포장기술을 바탕으로 온라인에서도 우수한 품질의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스크림을 찾는 고객이 늘면서 빙과 업계와 제휴를 통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옥션은 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 롯데제과와 손잡고 '죠스바', '수박바', '스크류바'를 오픈마켓 단독으로 선보여 하루 평균 3천 세트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 1일에는 오픈마켓 최초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가 공식 입점해 옥션 회원만을 위한 단독 상품도 내놨다. 하겐다즈는 기존 상품의 절반 크기인 '미니스틱바' 멀티팩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총 3종 제품으로 각각 2가지 맛으로 구성, 쿠폰 적용가 9천810원에 구매 가능하다. 다양한 맛과 크기의 10가지 아이크림으로 구성된 '하겐다즈 종합선물세트'도 쿠폰 사용 시 3만6천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옥션 공식 페이스북에 하겐다즈가 필요한 순간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95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하겐다즈 벌크(9.46L)를 선물로 증정한다. 상품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옥션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옥션 식품팀 임학진 팀장은 "배송 및 포장 서비스가 진화하며 공산품, 생활용품은 물론 아이스크림, 신선식품 등 보다 다양한 상품의 온라인 구매가 늘고 있다"며 "이에 맞춰 다채로운 상품 마련을 통해 이용 고객들의 만족도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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