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입니다', 개봉 6일 째 70만 돌파 앞둬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영화 '노무현입니다'가 개봉 6일 만에 70만 관객 돌파를 확실시했다.

30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노무현입니다'(감독 이창재, 제작 영화사 풀)는 지난 29일 7만7천835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25일 개봉한 영화는 누적 관객 67만4천49명을 끌어모았다. 개봉 6일 째인 오늘(30일) 누적 관객수 70만 명 돌파를 앞뒀다.

'노무현입니다'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지율 2%의 꼴찌 후보에서 대선후보 1위, 국민의 대통령이 되기까지를 그린 영화다. 영화에는 노 전 대통령의 오랜 정치적 동지였던 문재인 대통령의 인터뷰도 포함돼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5일 개봉 후 깜짝 흥행을 이어가며 극장가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박스오피스 정상은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가 차지했다. 일일 관객 11만6천242명, 누적 관객 164만2천847명을 기록했다. '겟 아웃'이 4만1천46명의 일일 관객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76만3천861명이다.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은 1만9천379명의 일일 관객, 86만5천638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해 4위에 랭크됐다. 애니메이션 영화 '보스베이비'는 4천278명의 일일 관객을 모아 그 뒤를 이었다. 누적 관객 234만4천819명을 기록 중이다.

권혜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영화 '노무현입니다', 크라우드펀딩 진행

• '노무현입니다' 크라우드펀딩, 역대 최단시간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