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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스마트폰뱅킹 고객수·이용 비중 성장세 여전


스마트폰뱅킹이 전체 인터넷뱅킹 성장성 추월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국내 인터넷뱅킹 이용 증가세가 꺾인 가운데, 스마트폰뱅킹 이용은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보이면서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1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3월말 현재 국내 금융기관에 등록된 인터넷뱅킹(스마트폰뱅킹 포함) 고객수는 1억 2천532만명으로 2016년말 대비 2.3% 증가했다.

최근 1년간 이용실적이 있는 실제 이용고객수는 5천773만명으로 2016년말 대비 0.9%(51만명) 증가에 그쳤다.

하지만 전체 인터넷뱅킹 중에서 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수는 7천734만명으로 2016년말 대비 3.6% 늘어나 전체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1.7%로 확대됐다.

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 비중은 2014년 1분기 49.6%, 2015년 1분기 56.8%에서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7년 1분기 중 전체 인터넷뱅킹 일평균 이용건수는 9천412만건으로 전기 대비 5.9% 증가했으나, 일편균 이용금액은 41조 9천189억원으로 4.6% 감소했다.

자금이체서비스 이용금액이 전기보다 4.6% 감소했고, 대출신청 금액도 25.3% 줄었다.

하지만 역시 스마트폰뱅킹 이용건수 및 금액은 5천738만건, 3조 6천258억원으로 전기 대비 각각 7.3%, 8.3% 상승했다.

이에 따라 전체 인터넷뱅킹중 스마트폰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건수기준 61.0%, 금액기준 8.6%로 각각 전분기 대비 1.7%p, 1.0%p 늘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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