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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노무현~', 투톱 흥행…주말 관객 쌍끌이


'캐리비안의 해적5' 200만 돌파 앞둬…3위는 '겟아웃', 4위는 '불한당'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5'와 '노무현입니다'가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다.

29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4일 개봉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이하 '캐리비안의 해적5, 감독 요아킴 뢰닝, 에스펜 잔드베르크, 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115만5천388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152만6천616명을 기록했다.

'캐리비안의 해적5'는 올해 개봉한 외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 흥행 속도라면 '캐리비안 해적5'는 곧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여진다.

다큐멘터리 영화 '노무현입니다'(감독 이창재, 제작 영화사 풀)의 돌풍도 무섭다. 지난 25일 개봉한 '노무현입니다'는 같은 기간 50만9천194명, 누적 관객수 59만6천8명을 기록해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노무현입니다'는 개봉 이후 흥행 청신호를 밝히며 우리나라 영화 중 1위 자리에 자리매김했다.

영화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지율 2%의 꼴찌 후보에서 대선후보 1위, 국민의 대통령이 되기까지를 그린 이야기다. 영화에는 노 전 대통령의 오랜 정치적 동지였던 문재인 대통령의 인터뷰도 포함돼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노무현입니다'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8주기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3위는 '겟아웃'이 주말 관객수 40만2천600명, 누적 관객수 172만2천808명을 기록했다. '겟아웃'이 200만 관객수를 기록할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겟아웃'은 미스터리 공포물로 흑인 남자가 백인 여자친구 집에 초대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4위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으로 주말 관객수 11만1천115명, 누적 관객수 84만6천241명을 기록했다. 최근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돼 호평을 받으면서 다시 한 번 관객들의 주목을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5위는 '보스베이비'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9만9천720명, 누적 관객수 234만543명을 동원했다. '보스베이비'는 지난 3일 개봉해 올해 애니메이션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던 영화다. 7살 형 '팀'은 엄마 아빠의 사랑을 되찾기 위해, 굴러들어온 동생 '보스 베이비'는 라이벌 '퍼피 주식회사'를 무찌르기 위해 서로 합심한다는 내용의 코믹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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